팝아트계에서 미인으로 꼽히는 머라이어 캐리가 독일 공연중에 옷이 흘러내리는 바람에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터넷 틴할리우드 닷컴이 13일 보도했다.
재닛 잭슨의 가슴 노출 사건을 연상시킨 이날 해프닝은 그러나 무대 매니저들이 잽싸게 무대조명의 전원을 차단시켜 즉각 종료됐다. 조금 후 무대에 재등장한 캐리는 상기된 얼굴도 "누군가가 재킷을 가져와 쇼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장면들이 얼마나 빨리 전 세계에 유포되는지 우리는 알고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캐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정신을 되찾고는 공연을 계속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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