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정말 엄청나네요."
포항제철소 후판부는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외국여성 30여 명을 회사로 초청, 역사관을 방문하고 포항제철소와 환경감시센터를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몽골 등지에서 문화와 언어가 다른 한국의 농촌 총각들에게 시집와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은 현재 포항여성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글학당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철소를 구경했으며 포스코 직원의 한국말 설명을 완전히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시종일관 열심히 들으며 조금이라도 더 한국을 알기 위해 애썼다. 특히 포스코의 고난의 건설역사와 자동화된 현장시설 등을 둘러보고 제철소의 엄청난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필리핀 출신 조안(33·여)씨는 "오늘 제철소에서 본 것은 모두가 엄청난 것뿐이었다"며 후판부 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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