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에 오르게 된 걸 축하합니다. 잘 하세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FC 메스에 입단한 안정환(29)과 오찬을 갖고 유럽 재진출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 회장과 안정환은 15일 낮 1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 메트로폴리탄클럽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오찬 자리엔 조중연.이회택 부회장, 노흥섭 전무, 가삼현 대외협력국장, 김주성 이사 등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와 박성화 전 청소년(U-20)대표팀 감독도 참석, 안정환의 프랑스행을 축하했다.
아내 이혜원 씨와 동행한 안정환도 프랑스 무대에서의 성공을 다짐하며 출국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오찬에 앞서 안정환에게 미리 준비한 양복 상품권을, 이혜원 씨에게는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이어 박주영(FC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도 선물했던 소설 '삼한지' 1질도 함께 전하며 "요즘 내가 책 장사가 된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FC 메스와 입단 계약을 하고 일시 귀국했던 안정환은 본격적인 팀 합류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다시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안정환과 현지 에이전트 계약을 한 프랑스축구아카데미 측은 "메스 구단에서 오는 30일 프랑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안정환의 빠른 합류를 원하고 있다"며 "안정환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뛴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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