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하게 지내는 오빠예요."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 김선아의 남자친구라며 떠돌고 있는 사진에 대해 김선아가 직접 해명했다.밤샘촬영 끝인 17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김선아는 "제 남자친구라며 사진이 돌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며 "그 사진 속의 남자는 친목모임에서 알고 지내는 오빠일 뿐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제의 사진은 현재보다는 훨씬 날씬한 체격의 김선아가 넥타이와 와이셔츠 차림의 한 남자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 이 사진이 게시된 이후 하루 만에 네티즌들의 조회수가 8500여건을 넘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선아는 "남자친구도 그 오빠를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이런 사진이 돌아다닌다니 좀 당혹스럽다"며 "용기를 내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던 것인데, 요즘은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인 만큼 팬들이 그저 끝까지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선아는 지난 15일 피로누적을 이기지 못해 '내 이름은 김삼순'의 촬영을 접고 링거 신세를 져야 했다. 하지만 빠듯한 촬영 스케줄 때문에 16일부터 현장에 복귀, 밤샘 일정을 소화하며 17일까지 15회 분을 찍었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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