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관계 미끼로 금품 뜯어

동부경찰서는 18일 원조교제를 한 30대 남성을 협박, 함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강모(22·동구 방촌동)씨, 고교 자퇴생 김모(15·여·경산시 조영동)양 등 남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15·여·ㄱ중 3년)양은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 13일 새벽 1시 40분쯤 동구 입석동 ㅅ모텔 앞에서 김양과 성관계를 맺고 나오는 임모(35·달서구 신당동)씨에게'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폭행하고 현금 26만 원을 빼앗은 뒤 24개월간 매월 100만 원씩 지불하겠다는 차용증을 쓰게 한 혐의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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