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공중파 TV에서 90초짜리 광고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싸이언 아이디어' 캠페인 4편을 잇달아 엮는 방식으로 90초 광고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첫 광고는 19일 저녁 MBC의 '굳세어라 금순아'와 '뉴스데스크' 사이에 방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30초, MP3폰 20초, 게임폰 20초, 슬라이드폰 20초 등 4편을 묶는 옴니버스식이다. 광고 모델인 원빈과 김태희는 각 제품마다 다른 소재를 가지고 휴대전화의 색다른 재미와 엉뚱한 발상을 보여주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싸이언 아이디어' 90초 광고는 싸이언 홈페이지(www.cyon.co.kr)에서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도 에릭이 모델로 등장하는 비트박스폰, 문근영의 블루블랙폰, 권상우의 초슬림폰 등 30초짜리 광고 3편을 오는 20일 같은 방송사, 같은 시간대에 내보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통상 15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스쳐가는 광고가 고객들에게 강하게 인식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다"면서 대형화, 드라마화하는 광고업계의 경향에 비추어 볼 때 이 같은 시도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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