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줄어드는 등 대구·경북지역 금융 관련 민원이 10% 이상 줄어들었다. 18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의 '올 상반기 금융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중 민원은 4천4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9건, 10.1%가 줄었다.
이 중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은 2천8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313건) 감소했는데 특히 비은행 부문의 신용카드 민원이 지난해 상반기 1천505건에서 올 상반기 602건으로 60% 격감했다. 그러나 예·적금 관련 민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2.1%(56건) 늘었다.
보험 관련 민원은 1천534건으로 자동차보험 관련 민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3%(176건) 줄었다. 민원 유형별로는 은행·비은행 분야에서 여신 637건(22.0%), 신용카드 633건(21.8%) 순이었고 보험 분야는 보험금 산정 302건(19.8%), 보험 모집 295건(19.3%) 순이었다.
서류·인터넷 민원은 1천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8%(217건) 줄었고, 상담 민원은 3천437건으로 7.6%(282건) 감소했다. 한편 올 상반기 피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이용 건수는 77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0%(113건) 증가했다. 금융 민원 및 서비스 이용은 국번 없이 1332번.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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