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장종훈(37)의 뒤를 잇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36.삼성)이 또 하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준혁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8회, 9회에 볼넷을 골라내 통산 사사구(四死球.사구+볼넷) 999개를 기록했다.
양준혁의 사사구 999개(볼넷 928개.사구 71개)는 장종훈 한화 코치가 최근 은퇴하기 전까지 쌓은 사사구(997개)보다 2개가 더 많은 신기록이다.
양준혁은 장종훈의 통산 최다안타 기록(1천771안타)을 최근 경신한 데 이어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날리는 등 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양준혁은 이날 3타수 3안타로 통산 1천788안타(올 시즌 70안타)를 기록해 12개만 보태면 전인미답의 1천800안타 고지를 밟게 되고 30개를 추가하면 최초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우게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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