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5.9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가마솥 더위가 3일째 계속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포항 35.9도를 비롯해 대구 3 5.6도, 경북 영천 35.5도, 영덕 35.4도, 구미 34.7도, 의성 34도를 각각 기록했다.
낮 기온이 상승하자 빙과류나 청량음료 등을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났으며 대구와 포항 등 주요 도시 도심은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크게 한산한 모습이었다. 또 시내 각 사무실과 차량이 한꺼번에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뿜어져 나온 열기가도심의 더위를 더했다.
이 밖에도 전력 사용량도 급증해 이날 오후 3시께 대구.경북 지역 최대 수요전력이 6천169㎿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21일) 대구와 포항의 아침 최저 기온이 각각 25도, 26도로열대야가 예상되는 등 당분간 35도 안팎의 가마솥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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