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가 어른 침대에서 자다 추락, 질식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소보원에 접수된 4세 이하 어린이 침대사고 건수는 2003년 68건, 2004년 106건, 올 상반기 101건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추락이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32건)과 질식(8건)의 순이었다. 이러한 사고는 단순 타박상에 그치지 않고 자칫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에는 부모가 바닥에서 잠을 못 이루는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안방의 어른침대에 눕힌 뒤 옆방에서 잠을 자다가 아기가 50㎝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부모가 3개월 된 아기와 어른 침대에서 함께 자다가 아기가 침대와 벽면 사이에 끼어 질식사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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