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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무릎 부상 경미…대표팀 합류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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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무릎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드러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승진의 국내 에이전트사인 투앤원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하승진이 어제 정밀검진을 받았고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견을 들었다"며 "하승진이 '꼭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뜻도 다시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포틀랜드는 구단의 방식에 따라 훈련을 하다가 대표팀에 들어가는 게 나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대표 소집일인 다음달 1일은 어렵고 중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승진은 보험 문제만 해결된다면 지난 2003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게 된다.

국제농구연맹(FIBA)와 미국프로농구(NBA)의 협약에 따라 NBA 선수는 국제경기에서 뛰려면 나이, 몸상태, NBA 경력 등을 감안해 액수가 정해지는 상해 보험을 들어야 한다.

대한농구협회는 포틀랜드에 하승진의 소집 협조공문을 보낸 뒤 보험료 관련 내용 등을 담은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민 협회 국제이사는 "우리로서도 (해외파 소집은) 처음이고 아직 보험료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있다"며 "하승진의 합류여부는 포틀랜드의 의사에 달려있기 때문에 일단 구단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승진은 최근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했으나 왼 무릎 통증 때문에 리그를 중도에 포기해 우려를 자아냈다.

하승진과 방성윤 등 해외파를 포함해 KBL 각 구단의 간판스타들로 엔트리를 구성한 대표팀은 다음달 1일 태릉선수촌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카타르.9월8일∼16일)를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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