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는 22일 게임방내에서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게임비를 떼먹는 등 1년 넘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이모(25·북구 산격동)씨 등 4명을 긴급체포했다.
산격동 일대 폭력배인 이씨 등은 지난 2003년 4월말 같은 동네에서 개업한 ㅅ게임방을 찾아가 종업원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트집을 잡거나 옆 손님에게 시비를 거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 지난해 7월 중순까지 게임비 1천만 원을 떼먹고 이를 견디다 못한 주인이 가게 문을 닫게 한 혐의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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