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아테네올림픽 100m금메달리스트 저스틴 게이틀린(23.미국)이 경기 도중 부상한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포웰(22.자메이카)을 제치고 싱겁게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틀린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리스탈팰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위치유니온그라프리대회 남자 100m결승에서 9.89로 결승선을 통과, 레오나드 스코트(9.9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기록(9초77)보유자 아사파 포웰이 이날 결승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입어 경기를 중간에 포기하면서 게이틀린이 손쉽게 승리를 거머쥔 것.
게이틀린은 "달리는 도중 포웰이 뒤처지는 걸 느꼈다. 그 순간 약간 머뭇거렸다. 하지만 그가 부상을 입은 줄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상한 포웰은 다음달 초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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