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청와대 등 여권은 22일 저녁 총리공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청(黨.政.靑) 수뇌부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노 대통령이 제기한 연정구상 등 정국운영 문제를 비롯해 내달발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오는 26일 베이징에서 개막되는 6자회담 대책 등각종 현안을 놓고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이 여권 수뇌부의 비공식 모임인 이른바 '12인 회의'에 참석한 것은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던 지난달 24일에 이어 처음이어서 참석 배경이 주목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3일 "노 대통령이 참석했지만특정 의제를 놓고 결론을 내는 게 아니라 담소를 나누는 수준의 편안한 자리였다"면서도 "연정론과 민생경제 대책, 외교.안보 문제 등 이런저런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개진이 있었다"며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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