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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주연 '내 청춘에 고함'…日NHK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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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주연의 영화 '내 청춘에 고함'에 일본 방송사 NHK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다.

24일 제작사 이모션픽쳐스에 따르면 '내 청춘에 고함'은 최근 NHK의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의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NHK측으로부터 4억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NHK가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그동안 한국 영화로는 '박하사탕'(감독 이창동)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도 참여한 바 있다.

이모션픽쳐스는 "한 회 5편의 지원 작품 중 3편 꼴로 칸영화제에 진출하는 실적을 보일 정도로 아시아 영화의 해외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내 청춘에 고함'은 오는 12월 열리는 제6회 NHK 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내년 국제 영화제 초청을 노릴 예정이다.

순제작비 10-11억 가량이 투입되는 이 영화는 세 가지 이야기가 다시 하나로 귀결되는 방식을 담고 있다. 말년 휴가를 나온 육군 병장(김태우)과 현대 무용을 전공하는 휴학생(김혜나), 공중전화 박스를 보수·철거하는 노동자(이상우) 등 세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연출부 출신 김영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칸 영화제의 신인감독 발굴 프로젝트인 '레지던스 인 파리'에도 선정됐던 기대작이다. 최근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8월 말 크랭크인 해 후반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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