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선 장군이 일본군의 손에 있던 18개의 성을 되찾아오는 등 큰 공을 세우자, 권율은 왕에게 그를 승진시킬 것을 간청했다. 왕은 그에게 정이품 자헌대부의 관직과 새로운 조선 이름을 하사했다. 그가 받은 이름은 충선, 성은 김해 김씨였다. 가야계열 김해 김씨와는 또 다른 김해 김씨의 시조가 된 것이다.
그는 전공 외에도 일본의 조총 기술을 조선군에 전파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김충선 장군이 받은 정2품 자헌대부는 일반적으로 무반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품계이니, 그의 공로가 어느 정도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는 또 죽는 순간까지도 조선의 장래를 걱정하고, 진심으로 조선을 아낀 인물이기도 했다.
김주원기자 (계성초 4년)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