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당도가 일반 옥수수보다 월등히 높은 초당 옥수수 '감미옥'(사진)의 재배 시범 사업 평가회를 27일 오전 봉화군 소천면 분천3리 시범재배 포장에서 열었다.
경북도 농기원이 1996년 개발에 착수해 2003년에 개발하는데 성공한 초당 옥수수 감미옥은 당도가 14% 이상으로 재래종 찰옥수수(4%)보다 천연당을 훨씬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 당도 14%는 매우 단 수박이나 참외 정도의 단맛을 낸다는 것이 경북도 농기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초당옥수수 감미옥에는 치주질환 예방성분인 인사돌이 일반 옥수수보다 5~10% 정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농기원 측은 덧붙였다.
담당연구원 최홍집 박사는 "신품종 초당 옥수수는 재래종이나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생식할 수도 있다"면서 "봉화지역의 특화품목으로 정착할 경우 연간 50억 원 이상의 소득 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북도 농기원은 초당 옥수수 감미옥을 봉화군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시범 재배 규모를 현재 5농가에서 20농가로 확대하고 경북 북부지역에서도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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