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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책으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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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기대작 '친절한 금자씨'(제작 모호필름)이 29일 개봉에 맞춰 소설로 출판된다.

책의 제목은 '시네픽션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씨가 쓴 원작 시나리오를 황세연 씨가 소설로 옮겼다.

소설은 감독의 메시지를 한층 강조했고, 시나리오에 없던 백선생(최민식)의 과거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또 결말 부분이 재해석되는 등 영화와 다른 텍스트로서 재미를 담고 있다.

책에는 소설 외에 박찬욱 감독이 영화의 기획단계부터 촬영,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찍은 100여장의 사진도 담겼다. 이영애 최민식을 비롯해 송강호 유지태 신하균 등 출연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 감독은 각 사진에 짧은 글들을 적어 놓았다.

'친절한 금자씨'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에서 이어지는 이른바 '박찬욱의 복수연작' 중 마지막 편. 13년간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여자 금자(이영애)가 자신을 가둔 한 남자에 대해 벌이는 복수극을 그렸다.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320쪽, 9천800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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