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고 눈이 와서 급할 때는 이 많은 모니터를 어떻게 다 보나요?", "순찰차로 하루 몇 km나 다니세요?", "가장 힘든 때와 보람 있는 때는 언제인가요?"
지난 달 30일 오후 대구지방경찰청. 취재를 온 매일신문 어린이 기자단 50여 명의 질문이 쉴새없이 쏟아졌다. 어린이들은 112 신고센터와 교통정보센터 등 곳곳을 다니며 경찰의 구성과 하는 일, 이용 요령 등에 대해 취재했다.
일손이 바쁜 시간이었지만 인터뷰에 응하는 경찰관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경찰은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 가까이 함께 있어요. 시간적·육체적으로 힘들지만 경찰을 향해 웃어주고 고마워할 때 가장 기쁨을 느끼지요."
어린이 기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건 기마경찰과 순찰 차량 시승. 가까이에서 처음 기마경찰을 본 어린이들은 신기해하며 앞다퉈 말에 올랐다.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이리저리 만지며 재미있어하다가도 경찰관들의 힘든 근무 여건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5학년 김다연 어린이는 "요즘 한자 공부를 하다가 불철주야라는 사자성어를 봤는데 경찰 아저씨들에게 꼭 맞는 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사진 정운철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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