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는 1일 산하 사법평가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손지열(58·대구) 법원행정처장, 유지담(64·경기 평택) 대법관, 이용훈(63·전남 보성)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조무제(64·경남 진주) 동아대 법대 석좌교수, 조준희(67·경북 상주) 언론중재위원장 등 5명을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변협은 관련 성명을 통해 "차기 대법원장은 내년 7월까지 교체될 9명의 대법관에 대한 임명제청권을 행사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며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 독립을 수호할 확고한 의지가 있고 청렴·공정하며 풍부한 법률지식과 행정능력을 갖춘 인물로 후보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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