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월에 출시한 스포츠카폰(모델명 LG-SD410, LG-KP4100, LG-LP4100)이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무한 질주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카폰이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중순 하루 판매량 1천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번 주 들어 1천500대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30여종의 '싸이언' 제품중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달 LG전자의 휴대전화 공급 대수가 21만5천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판매대수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카폰이 바람몰이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명품 스포츠카의 세련된 스타일을 적용한 디자인과 음주 측정 기능 등 때문"이라면서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오션블루 색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이 제품의 인기를 상승시킨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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