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 호우로 낙동강 수위 상승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어왔던 창녕 영산천 주변 저지대 가옥 및 농지가 배수장 준공으로 침수피해로부터 완전 해방됐다.
창녕군은 지난 1일 김종규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천면 우강1구 영산천 배수장 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2003년 말 사업비 99억6천700만 원을 들여 시작한 영산천 배수장은 배수기 8대가 설치돼 초당 35t, 1일 300만t의 배수능력을 갖췄으며 영산면 신제리·월령리·죽사리·도천면 덕곡리·일리·우강리 등 이 일대 42.861㎢에서 모이는 빗물의 배수가 가능하다.
특히 전주가 넘어지거나 전선이 단선돼 배수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배전선로를 복선화해 전천후 가동이 가능하다.
창녕·조기환기자 ckh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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