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먹는)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이 자궁 경부 및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국제 암연구기구(IARC) 연구팀은 최근 경구용 피임약이 몇몇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IARC 연구팀은 지난번 연구 결과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간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최근 연구 결과 자궁경부암 및 유방암 역시 발병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IARC는 경구용 피임약이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예방 효과가 있지만 발암 효과 및 예방 효과를 정확히 확인한 약의 최종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약을 통해 전체 공중 보건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확실한 증거를 통한 확인을 요구하며 21명의 연구팀이 폐경기 이후 호르몬 치료의 암 유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교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이학재, 李 "댓글 보니 세관 아니라 인천공항공사 업무" 발언에 "위탁 받은 적 없다"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