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에 힘입어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했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의 '7월중 주식 거래동향'에 따르면 7월중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하루평균 주식 거래량은 8천만 주로 6월의 4천800만 주에 비해 66.7% 증가, 국내 전체적으로 59.8% 증가한 것보다 증가 폭이 컸다.
7월중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2천861억 원으로 6월의 1천794억 원에 비해 59.5%가 증가, 국내 전체적으로 39.8%가 증가한 것보다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7월 국내 증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증시 동반상승,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이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가 시작됐는데 전체 거래대금에 대한 지역 투자자의 매매비중도 6월의 3.65%에서 4.16%로 늘어났다.
그러나 7월중 지역의 평균 매매단가는 3천587 원으로 6월에 비해 177 원 하락하였고 전국 평균도 5천295 원으로 759 원 내려갔다.
지역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증권, 하이닉스, 현대증권, 영진약품, 오리엔트 등을 주로 거래하였으며 코스닥시장에서 조아제약, 큐앤에스, 이지바이오, 이노셀, 삼천당제약 등을 거래하였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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