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부교육청 소속 대구청소년리코더합주단이 제1회 한·중 청소년합주단 친선 교류연주회를 갖기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시를 방문한다.
대구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6일 오후 7시 닝보시 음악청에서 닝보시 해서구소년궁합주단과 함께 공연을 가지며 중국 체류기간 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닝보시는 대구시와 자매 결연을 한 도시. 대구시 동부교육청과 닝보시교육국은 올 초 양국 학생들의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대구청소년리코더합주단과 닝보시 해서구소년궁합주단과 자매 결연을 하고 친선 음악회를 추진해 왔다. 내년에는 대구시 동부교육청이 닝보시 해서구소년궁합주단을 초청, 대구에서 공연을 갖는 등 상호 초청 형식으로 매년 교류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1982년 창단된 대구시 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영호남 친선교류연주회, 송년가족음악회 등 바쁜 국내 일정 속에서도 이미 일본과 친선음악회를 통해 일찌감치 국제 감각을 다져 왔다. 창단 후부터 지난 2003년 일본 내 사정으로 중단되기까지 일본 오사카시 도요나카소년소녀합주단과 교류 연주회를 가져 왔다.
이번 중국 공연에서는 헨델의 '수상음악',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한국 민요 '꼭두각시', 중국 민요 '모리화' 등을 들려주고 닝보시 해서구소년궁합주단과 함께 '고향의 봄' 등을 연주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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