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박신양이 차기작으로 영화 '컨테이너의 남자'(가제, 감독 박광수, 제작 아이필름)를 선택했다. '컨테이너 남자'는 컨테이너에 사는 삼류 인생이지만 원대한 꿈을 안고 사는 한남자의 휴먼 드라마. 박신양은 야바위판에서 망이나 보는 신세지만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휩쓸거나 스페인 투우 경기장에서 활약을 하는 등의 꿈을 꾸는 몽상가 우종대 역이다.
영화는 2002년 월드컵을 배경으로 우종대가 월드컵경기를 보는 것이 소원인 꼬마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신양 외에 예지원, 류승수 등이 출연한다. '이재수의 난' 이후 박광수 감독이 6년만에 메가폰을 잡으며 오는 17일 부산에서 첫 촬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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