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덩크 아티스트' 빈스 카터(28.뉴저지 네츠)가 농구 전도사로 한국 땅을 밟았다.
카터는 8일 오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해 서울 워커힐 호텔에 여장을 풀었으며 2박3일 동안 국내에 체류한 뒤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카터의 이번 방한은 나이키가 국내에 첫 기증하는 농구 코트의 기증식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카터는 코트 기증식 및 나이키가 주최하는 농구 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 농구팬들에게 인사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9일 오전 9시30분 '잠원 나이키 코트' 기증식에 참여한 뒤 당일 오후 6시 농구팬들과 토크쇼에 이어 덩크쇼 콘테스트 심사위원을 맡고 3대3 농구대회 우승팀을 시상한다.
입국장에 들어선 카터는 "우선 한국에 오게되서 정말 기쁘다. 내일 행사에서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뒤 자세한 인터뷰는 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지난 99년 NBA에 데뷔한 카터는 '올해의 신인(99년)', '슬램덩크 챔피언(2000년)'에 올랐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6년 연속 올스타팀에 선정되는 등 NBA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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