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초교 야구부가 82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칠성초교는 9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34회 중앙회장기전국초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서울 백운초교를 10대6으로 제압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올 해 처음으로 전국 대회 본선에 오른 칠성초교는 1회전에서 만난 강호 청주 서원초교를 접전 끝에 7대5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16강에서 상인천초교를 16대5(5회 콜드게임승), 8강에서 군산남초교를 12대5(4회 콜드게임승)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뒤 대전 신흥초교마저 5대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칠성초교는 선수가 14명에 불과했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 최한길 감독은 "학교 측이 많은 지원을 해 줬고 선수들도 열심히 따라줬다"며 "초교 야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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