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그룹 롤링 스톤스가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네오콘)들을 노골적으로 비웃는 신곡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곡 "스위트 네오콘"의 가사에는 "당신들은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지만 내가 보기엔 위선자야" "당신들은 애국자를 자처하지만 음…내 생각으로는 정말 X 같지" "어떻게 그렇게까지 잘못할 수가 있어, 마이 스위트 네오콘" 같은 대목이 들어있다.
이번주 뉴스위크지는 이 같은 가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 노래를 "정치적"이라고 평했다. 롤링 스톤스의 리드싱어 믹 재거는 뉴스위크지와의 회견에서 이 노래에 대해 " 직설적"이라고 말하며 웃어넘겼다.
재거는 밴드동료인 키스 리처즈가 이 곡에 대해 "정말 은유적이지 않다"고 말하더라면서 리처즈가 미국에 살고 있어 조금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 곡은 9월 초 발매될 예정인 롤링 스톤스의 새 앨범 "어 비거 뱅"에 수록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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