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신협 강도용의자 "수사 중 인권침해당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5월 발생한 달서구 성서3동 신협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박모(51·무직)씨가 17일 "경찰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 말썽을 빚고 있다.

12일 검찰의 구속집행 정지처분으로 풀려난 박씨는 "형사들이 조사받는 동안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심한 욕설을 퍼부었으며 심지어 딸의 남자친구 집까지 수색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검은 박씨가 도난수표를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는 범인으로 볼 수 없다며 구속기간 만료일에 풀어줬다. 경찰은 검찰지휘를 받아 박씨에 대한 보강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