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세 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면서 이달부터 영세 자영업자 및 신규창업자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컨설팅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업체 부담 여부 및 컨설팅 내용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의 컨설팅 서비스는 자영업자의 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민간컨설턴트에 의한 일반컨설팅은 자영업자가 컨설팅 비용의 10%(최고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전문컨설팅은 고액컨설팅으로(점포당 600만 원 한도) 자영업자가 컨설팅 비용의 20%를 부담한다.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자영업자 및 창업 희망자는 누구나 위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산하 전국 6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설치된 '지역별 자영업 컨설팅 본부'를 통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는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지원자격 취득 및 은행대출이 유리하다. 온라인 신청·접수는 www.sbd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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