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해군 '성인봉'함이 21일 오전 10시30분 울릉도 앞바다 성인봉함 선상에서 자매결연을 맺는다.
울릉군과 해군8전단 소속 성인봉함(상륙함 LST·4천343t·전장 112.7m·전폭 15.4m·승조원 120명)은 이날 비행갑판에서 오창근 울릉군수, 이윤배 함장 중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기념식과 함께 협증서를 교환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에는 해군사관학교 사관 생도 186명이 성인봉함 편으로 울릉군을 방문, 주민들의 환영행사와 함께 독도박물관을 둘러보게 된다.
성인봉함은 지난 1999년 3월 경남 마산 코리아 타코마 조선공업㈜이 기본설계에서부터 건조까지 모든 과정을 순수 우리 기술로 건조한 함선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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