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의 첫 음반(데카)이 23일 국내 발매됐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영국 웨일스의 와이어스톤에서 녹음된 음반으로,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26번 '고별', 17번 '템페스트', 23번 '열정' 등 16번에서 26번까지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 10곡이 3장의 CD에 실렸다.
국내 발매에 앞서 지난 1일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먼저 나온 이 음반은 영국인디펜던트지의 지난 9일자에서 별 다섯 개를 받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가을에는 소나타 1-15번을 수록한 두 번째 음반을, 2007년 말에는 마지막 세 번째 음반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음반 발매에 맞춰 백건우는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한 6개 지역에서 순회 독주회도 연다. 독주회에서는 음반에 수록된 소나타 23번 '열정'을 비롯해 아직 녹음되지 않은 소나타 8번 '비창'과 3번, 6번을 함께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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