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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수입 농산물' 서민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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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먹을거리가 엉망이다. 마구잡이로 수입해 온 불량 농수산물이 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수입 먹을거리의 상당 부분은 중국산이 차지한다. 물론 일부이겠지만 중국산 먹을거리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의구심을 가져왔다. 금지 농약이나 방부제를 사용할 것이라는 의혹이 널리 퍼져 '가능한한 먹지 않아야 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국내산에 비해 엄청나게 싼 중국산 먹을거리는 서민들의 식탁에 손쉽게 올라 간다.

중국산 양식 민물고기에서 금지 약품이 검출된 이후 중국산 먹을거리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중국산은 지난해 우리가 수입한 농산물의 15.7%, 수산물의 38.3%다. 먹는 문제에 있어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다. 보따리상을 포함 농사산물 수입업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아예 현지에 국내 수출용 식품제조회사를 차린 이도 적잖다.

당연히 중국산을 포함한 수입 식품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입 검사는 엉성하다. 대부분은 서류와 눈으로 한다. 현지 생산 과정은 입소문만 무성할 뿐 제대로 아는 이가 드물다. 중국 내에서도 불량 먹을거리에 대한 사회적 원성이 높다. 그럼에도 정부는 현지 생산 과정의 사전 관리를 아예 포기한 상태다.

불량 식품 유통은 사회적 범죄다. 건강 관리의 기본은 먹는 일에서 시작된다. 유해하고 불량 식품을 아무렇게나 먹으면서 건강 운운은 사후약방문이다. 우리 식탁을 점령한 수입 농산물에 대한 대책은 더이상 방치할 문제가 아니다. 관련 예산을 늘리고 인원을 확충, 범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유해 약품으로 키운 불량 수입농수산물로 서민들의 배를 채우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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