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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주심이 공무원에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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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프로축구 경기 직후 편파 판정에 항의하는 팬들을 진정시키던 공무원 나모(45)씨를 폭행한 주심 김모(35)씨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주심 김씨는 경기 후 편파판정 때문에 포항이 졌다며 항의하던 서포터스 2명을 나씨가 말리던 중 나씨를 흥분한 관중으로 착각, 주먹을 휘두른 혐의.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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