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0시쯤 달구벌대로 두류네거리에서 감삼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운전사 강모·35)가 U턴지점 인근에서 중앙선을 넘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5대와 주차 차량 1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고로 5차선 옆에 주차된 차량 쪽에 서있던 우모(44)씨 등 행인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사고를 낸 택시운전사 강씨, 직진차량 운전자 김모(39)씨 등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은 택시기사 강씨가 반대편 차량의 직진신호에 U턴을 하려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강씨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급하게 차를 돌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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