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채 이상 주거용건물 보유자:대구 1052·경북 807가구

대구 11채 이상도 190가구 달해

대구의 1천52가구, 경북의 807가구가 5채 이상의 주거용 건물(단독주택, 아파트 포함)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가 30일 발표한 가구별 주택 및 토지 보유현황에 따르면 대구의 총 주택수는 50만8천51채이고 단 1채만 갖고 있는 경우가 41만7천839가구, 2채 보유는 3만3천91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3채를 가진 경우는 3천522가구, 4채 795가구, 5채 31가구, 6∼10채 552가구, 11채 이상 190가구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중 대구의 전체 아파트 보유 수는 29만1천880채이고 1채 보유는 23만5천451가구, 2채 2만3천480가구, 3채 1천924가구, 4채 338가구, 5채 111가구, 6∼10채 131가구, 11채 이상 38가구였다.

경북은 총 주택보유 수 64만1천377채 중 1채만 가진 경우는 52만5천384가구, 2채 4만5천578가구, 3채 4천469가구, 4채 755가구, 5채 229가구, 6∼10채 323가구, 11채 이상 255가구로 밝혀졌다. 이중 경북의 아파트 보유 수는 22만6천731채 중 1채는 19만720가구, 2채 1만4천925가구, 5채 이상 204가구였다.

또 가구별 토지 소유 분포로 볼때 대구의 상위 1%가 사유지의 41.8%(2억3천122만9천㎡)를 갖고 있으며 이를 2004년 기준시가로 환산하면 8조6천961억7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위 1%가 토지의 34.1%를 보유한 것에 비해 대구의 토지보유 편중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비율별로 분석하면 상위 3%가 사유지의 57.8%, 상위 5%가 64.5%, 상위 10%가 72.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의 경우 상위 1%가 사유지의 21.7%(24억6천714만6천㎡)를 보유하고 있고 2004년 시가로는 8조5천13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3%가 사유지의 35.9%, 상위 5%가 44.4%, 상위 10%가 57%였다.

전국의 주거용 총 주택수는 1천119만 가구로 나타났으며 주민등록상의 1천777만 가구 중 971만 가구(54.6%)가 1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평균 주택 보유 수는 1.15채였으며 개인중 주택보유 1위가 521채였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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