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포도 첫 수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천 포도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농무성의 심사 과정을 뚫고 대미 수출길에 올랐다.영천시에 따르면 올초 금호읍 등 78농가 31ha에 수출단지를 지정 받아 재배된 영천포도(켐벨얼리) 20여t이 이달부터 우선 선과 작업을 거쳐 미국으로 첫 수출된다. 올해 포도 수출가격은 5kg 상자당 1만2천 원으로 시중 시세보다 20%정도 높으며, 9월말쯤 'MBA 포도' 30t이 추가 수출된다.

영천 포도의 미국 수출길이 열린데는 영천시와 지역 농협, 국립식물검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영천포도의 우수성과 안전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주효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타 김수원 소장은 "미국 수출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체결 이후 실의에 빠진 지역 과수농가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영천시 농·특산물의 엄격한 브랜드 육성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