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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장애인 인권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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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강원래·구준엽)이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다룬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가 기획하고 박종필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장애인 이동권 투쟁보고-버스를 타자'의 장면을 뮤비 곳곳에 삽입,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대해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클론은 지난 1일 서울의 한 세트장에서 5집 후속곡인 힙합 리듬의 '소외된 외침' 뮤비를 촬영했다. 이미 이 곡은 클론과 작곡가 오훈, 작사가 박명호씨가 지난해 '버스를 타자'를 본 느낌을 노래로 만들었다.

2002년 제작된 '버스를 타자'는 2001년 오이도역에서 장애자용 리프트 추락사고로 촉발된 장애인단체 회원들의 이동권 투쟁을 그렸다. 이 영상에는 장애인들이 몸에 쇠사슬을 묶고 지하철 등지에서 시위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홍종호 감독이 연출하는 이 뮤비에는 '버스를 타자' 영상 중 '장애인 여러분의 집단 승하차로 열차가 늦어져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하철 승무원의 멘트 등이 고스란히 삽입된다.

'소외된 외침' 뮤직비디오는 9월 중순부터 지상파 방송과 음악전문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다. 클론은 10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 참여한 후 10월부터 이 곡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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