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에어쇼 2005' 10월 개막

전세계 최첨단 항공기 및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에어쇼가 10월에 개막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로 구성된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4일 '한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5'(서울에어쇼 2 005)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이한 '서울에어쇼 2005'는 국무총리를 명예대회장으로 국방, 산자, 건교부 장관을 공동대회장으로 하는 범정부적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2개국에서 200여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 40여명의 국방장관, 육.해.공군 총장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방산 분야 사업 논의와 군사외교가 활발하게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한국 공군의 F-16, F-4E, KT-1이 전시되고 한국 공군의 차기전투기인 KF-15K 1호기가 일반에 처음 공개되며 미국의 F-15C, F-16C, AH-64 아파치헬기 등 항공기와 K-9자주포, K1A1전차 등의 방산장비가 전시된다.

특히 한국이 세계 12번째로 개발한 초음속 훈련기인 T-50 골든이글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비행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관람기간에는 한국 공군 '블랙이글'팀의 화려한 기동시범과 민간 곡예비행팀들이 엮어내는 환상의 비행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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