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의 중심도로인 관문도로 확장공사에 미적 감각을 살린 자연친화형 방음벽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관문도로 확장공사는 주변 306m 구간에 성베네딕도 수도원과 순심 중·고교, 캠프캐롤 미군부대, 피정의 집, 문화아파트 등이 포함돼 난공사 지점으로 꼽혀 왔다.
군은 도로확장으로 인해 순심 중고교가 받을 수업 방해를 줄이기 위해 투명 폴리에스테르와 목재를 혼합한 자연친화형 방음벽을 설치했다. 특히 나무 방음벽 중 일부분을 투명 폴리에스테르로 설치해 교내 풍경을 볼 수 있게 했다. 목재 부분에는 2겹의 목재와 흡음망을 동시에 사용하여 방음기능도 크게 향상시켰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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