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5일 철길에 고의로 장애물을 쌓아놓고 열차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조모(15·중3년) 김모(14·중3년)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30분쯤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 대구선 건널목 등에 콘크리트 덩어리와 스티로폼 상자 등을 일부러 놓아둬 열차통행을 방해하고 열차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찻길에 물건을 놓아두면 달리는 기차가 그대로 가는지 멈추는지 궁금해서 저지른 일"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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