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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이틀째 암흑…정전·단수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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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비'가 몰고 온 폭우로 초토화된 울릉도서면 주민들은 7일 진행된 복구작업에도 불구, 이틀째 칠흑 같은 밤을 보내고 있다. 울릉군 서면 남양리, 태하리 등은 일주도로의 유실과 산사태로 인해 차량 통행마저 어려워 사실상 고립된 상태다.

이 때문에 이 지역 620여 가구 1천400여명의 주민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집안의 전등을 밝히지 못해 또다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밤을 맞고 있다. 한전은 이들 두 지역을 비롯 주변 지역 1천100여가구에 조속히 전력을 공급하기위해 8일 오전 헬기로 긴급 복구인력 8명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한시가 급한 상태다.

정전 뿐만 아니라 두절된 통신과 단수 역시 주민을 괴롭히고 있다. 흙탕물로 인해 취수를 중단했던 주 취수장은 이날 오후 들어 취수를 재개했으나남양리, 태하리 등 지역은 도로 유실 때 송수관이 끊겨 주민들은 식수를 급수차에의존할 수밖에 없다.

폭우로 광섬유가 침수되면서 통신 수단도 차단돼 주민들은 암흑 속에서 외로운밤을 보내고 있다. 울릉군측은 이 지역의 통신 복구에 3~4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풍은 지나갔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쏟아진 500㎜의 폭우로 인해 엉망이 된 섬을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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