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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 먹으면 잔병치레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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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연 서순림교수

"엄마 젖을 먹은 아기는 분유를 먹은 아기보다 면역력이 높아 잔병치레가 적습니다."

6일 제1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연 서순림(52·경북대 간호대 교수) 대구시간호사회 회장은 모유 수유의 장점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엄마 젖은 아기의 설사, 감기,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등을 예방해 주는 것은 물론 엄마 젖을 빠는 습관을 가진 아기는 치아가 튼튼해진다"며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의 애착 형성에 도움을 줘서 아기의 정신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모유 수유는 엄마에게도 장점이 많다고 한다. 그는 "출산 후 여성들은 산후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모유 수유 과정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모유 수유는 비만과 유방암 예방에도 그 어떤 민간요법보다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모유 수유율은 지난 2003년을 기준해 16.5%(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2000년 11.4%보다 높아졌으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서 회장은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 모유 수유 운동이 활발히 일고 있어 모유 수유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미약하다"며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 수유의 장점을 홍보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

간호사회가 이 행사를 마련한데 대해 그는 "간호사는 아기를 낳기 전후의 여성과 가장 접촉이 많은 사람"이라며 "그만큼 모유 수유를 권장하거나 방법을 홍보하는데 있어서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구시간호사회는 모유 수유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매년 열고,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모유 수유 연수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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