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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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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이 '친절한 금자씨'와 '굿 나이트 앤 굿 럭(Good Night and Good Luck)', '다케시스'의 3파전 대결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수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개의 경쟁부문 출품작 중 세 편이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대회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들로 예상되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는 지난 3일 가진 공식 시사회에서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았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되는 영화 평론가들의 평점 평가(별 5개 만점)에서 별 3~4개를 고르게 얻으며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베니스를 동반 방문한 박찬욱 감독과 이영애도 직-간접적으로 수상 가능성을 암시받으면서 현재까지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굿 나이트 앤 굿 럭'. 1950년대 극렬한 반공주의자인 미국의 매카시 상원의원과 에드워드 머로 사이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흑백 톤의 영상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별 5개 만점을 받는 등 '친절한 금자씨'와 함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다케시스'는 '깜짝 상영작'으로 경쟁부문에 합류했지만 현지 평점 평가에서는 평균 2~3개의 별을 얻으며 '친절한 금자씨'와 '굿 나이트 앤 굿 럭'에 비해 다소 반응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이 '깜짝 상영작' 선정된 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데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이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2차례나 수상한 경험이 있어 막판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는 이영애가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도 수상을 노리고 있어 시상식이 열릴 10일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d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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