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예선 오심 일본 심판 무기한 자격정지

지난 3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플레이오프 1차전 우즈베키스탄-바레인전에서 결정적인 오심을 범한 일본인 요시다 도시미츠 심판이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모하메드 빈 함맘 회장은 12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AFC 회의를 주재한 뒤 "그의 이름은 아시아 심판진 명단에서 삭제됐다. 앞으로 어떤 공식 매치도 맡을 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

요시다 심판은 당시 전반 38분 우즈베키스탄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을 때 팀 동료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먼저 들어왔다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우즈베키스탄에 다시 페널티킥을 차도록 해야 함에도 오히려 바레인에 프리킥을 주는 오심을 범했다.

이 판정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재경기 결정을 내리고 우즈베키스탄이 반발하는 등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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