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휴일 예비군 훈련'이 육군 50사단 예하 501여단(북구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에서 11일 전국 처음으로 실시됐다. 생업 등으로 평일 훈련에 참석하지 못해 고발조치돼 경제적, 정신적 손실을 감수해야 했던 예비군들의 편의를 고려해 마련된 것.
이날 훈련에는 1~4년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동원훈련 미지정자를 비롯해 동원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 5~6년차 향방기본훈련과 보충훈련 대상자 등 모두 162명이 참가했다. 이종만(29·자영업)씨는"회사원들과 달리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은 하루 일을 못하면 바로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불만이 많았는데 이젠 영업 걱정은 덜게 됐다"며 웃었다.
지역 예비군 훈련 대상자들은 다음달 9일과 16일, 11월 6일 중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휴일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동원훈련과 향방작계 기본 훈련대상자는 제외된다.
50사단 관계자는"하루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인원에는 제한이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며 "예비군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전군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휴일 첫 예비군훈련-육군 50사단이 1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휴일 예비군 훈련제도를 시행해 대구 능성동 훈련장에 온 예비군들이 방독면 착용법을 교육받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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