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액션스타 청룽(成龍.51)은 12일 앞으로 5년 안에 액션영화 출연을 그만둘 것으로 생각하지만 영화 제작과 감독 일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룽은 이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액션영화에 출연한다면서 자신도 무술영화 배역이 쉬운 편이라고 말했다.
청룽은 김희선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 액션영화 '더 미스(The Myth)' 홍보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고 있으며 '더 미스'는 오는 23일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개봉된다.
앞으로 저가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싶다는 청룽은 "나는 은퇴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아마 스크린에서는 사라질 수 있겠지만 스크린 뒤에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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