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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편의시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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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일 개통하는 대구지하철 2호선이 1호선에 비해 속도가 빨라지고 장애인, 여성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개선되는 등 눈에 띄게 달라지겠다.

먼저 2호선 전동차 속도는 43.1km/h로 1호선보다 시속 3km 빨라지고 소음·진동도 크게 줄어든다. 1호선에 비해 곡선구간이 적고 역 사이 거리가 길어졌기 때문.

또 지하구조물을 상·하행선으로 분리해 건설함에 따라 터널내 공기순환이 잘 되도록 했으며 양쪽 방향 전동차를 다 탈 수 있는 섬식 승강장(1호선 1곳)을 19곳 설치됐다. 모든 역에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가동된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몸이 불편한 이용객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 개집표기'를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두고 전동차 내에도 휠체어가 있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둔 것.시각장애인용 음향유도기,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기 등도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준다.

여성화장실엔 여성용 변기수를 남자용보다 더 많이 설치하고 승강장 화장실에는 유아용 의자 및 변기, 기저귀 교환대를 둬 아기를 데리고 온 여성들의 불편을 덜어주게 된다. 또 변기에 물 흐리는 소리가 나는 '에티켓 벨'을 새로 개발했으며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색 비상호출버튼를 만들어놨다.역사마다 공연을 할 수 있는 '열린 광장'이 확보돼 작은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겠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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