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TBC 신인음악가 귀국연주회의 연주자로 구정희(피아노)·박진석(클라리넷)씨가 각각 선정됐다. 영남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구씨는 2001년 베를린 국립음대 피아노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 3월 네덜란드 마흐스트리트 컨서바토리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박진석씨는 계명대 음대를 졸업, 미국 미시건주립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미국 랜딩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클라리넷 오디션에서 우승했고, 2003년 미국 '카렌 앤드 벤살론 메모리얼 뮤직 스칼라십 컴퍼티션'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신설된 신인음악가 귀국연주회는 대구·경북 출신으로 해외 유학 후 귀국한 신인 음악가 가운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선발, 귀국연주회를 마련해주는 행사이다. 두 사람의 귀국 연주회는 오는 12월 10일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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